| 작 성 자 | kos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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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12-06 16:39:13, Hits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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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위 사무국장 겸임, 정책갈등 조정 (서울=연합뉴스)청와대는 환경문제를 주로 다루는 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특히 환경 담당 비서관이 대통령자문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고철환)의 사무국장을 겸임토록 해 각종 정책갈등 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청와대에 `환경비서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적지않았다"며 "그러나 분야별, 부처별 비서관을 두는 것은 참여정부의 원칙에 어긋나고 현실적으로도 힘들어 그 대신 지속가능발전위 사무국장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정과제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검토토록 지시했다"며 "지속가능발전위는 환경이냐, 개발이냐는 정책갈등과 분쟁을 국민의 시각에서 정리하는 등 환경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환경문제에 정통하고 환경단체들과 대화가 가능한 인사를 사무국장으로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환경비서관' 신설 요구를 수용하는 방법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속가능위 핵심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그런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며 "사무국장을 청와대 비서관이 맡게 되면 청와대와 지속가능위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보고체계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지속가능위는 다른 국정과제위의 사무국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획운영실장을 두고 있으며 이 자리는 환경부에서 파견된 2급 공무원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지속가능발전위 기획운영실을 사무국으로 변경하거나, 기획운영실을 그대로 둔 채 별도의 업무분장을 통해 사무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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