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자 | kos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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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5-11-29 13:41:13, Hits :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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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발효 후 첫 번째 당사국 회의 온실가스의 감축을 논의하는 제1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8일 개막돼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2월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어 전 세계가 기후변화협약 대응체제에 돌입한 이후 처음 열리는 당사국총회이기도 한 이번 회의에는 189개 협약당사국을 비롯한 국제기구, NGO 등에서 약 1만 여명이 참가했다. ◆2012년 이후의 감축의무 참여방식 논의 이번 총회에서는 1차 공약기간인 2008~2012년 이후의 감축의무에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의 참여방식이 중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토의정서에 의하면 제1차 공약기간의 마지막 연도를 기준으로 최소한 7년 전부터 2차 기간의 의무부담 방식을 논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 EU와 미국 간의 의견차이가 워낙 커, 본격적으로 의무감축을 논의하기보다는 협상 방법이나 절차에 초점이 맞춰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의무감축이 교토의정서를 기본으로 한국, 멕시코 등 선발 개도국, 중국, 인도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미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 등을 이유로 교토의정서가 2차 공약기간의 의무감축을 논의하는 출발선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각국의 사회·경제 여건이 서로 다른 만큼 많은 국가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특정 연도를 기준으로 절대량을 감축하는 방법보다는 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대표단 활동계획 이재용 환경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65명의 정부대표단은 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 협상그룹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이재용 환경 장관은 12.7~8일간 열리는 각료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1차 공약기간 이후의온실가스 감축체제에 대한 협상원칙과 방향에 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이어 한국, 멕시코, 스위스, 모나코 등으로 구성된 환경협력그룹(EGI)과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캐나다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문의 : 지구환경담당관실 조한진 사무관 02-2110-6559 정리 : 환경부뉴스 신연호 pipitt12@me.go.kr 취재 : ( ) | 등록일 : 2005.11.29 자료출처: 국정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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